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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르게 놀아보자

내가 다녀온 인천 벚꽃 명소! (공원 4곳)

by vm-vm 2024.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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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은 너무 빨리 져버리지요. 그래서 벚꽃 구경을 하려면 정말 부지런해야 하는데,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그 마저도 쉽지 않아요. 저도 가고 싶은 곳은 너무 많았는데 다 가보지 못했어요. 2024년도에 부진했으니? 2025년에는 더 많이 구경 가고 싶어요. 그래서 저 같은 분들을 위해서 2025년도 벚꽃 구경에 도움이 돼 드리고자 제가 다녀온 곳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1. 계양체육관 서부간선수로 

- 촬영일자: 2024년 4월 4일

- 주차정보: 계양경기장 양궁주차장 혹은 인천계양체육관

 

여기는 제가 사는 곳인데요. 3.3킬로 정도의 길이로 길 양쪽으로 정말 멋지게 벚꽃나무가 있는데 정말 장관이에요

왜 이곳이 핫한 곳인지 어디에도 소개가 안 되는지 조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조금 과장한다면 여의도에 못지않게 정말 멋있어요. 벚꽃나무가 듬성듬성 있는 게 아니라 정말 빼곡히 있는데, 매일매일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평소에도 산책하는 산책길로 조성이 잘 되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생각보다 벚꽃나무 길이 길어서 한참을 걸어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날 좋은 날 가보니 주말이기도 했지만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걷다가 솜사탕도 먹고 매점에서 라면도 먹고 너무 좋았죠.

 

걷다 보면 정자가 보이는데 벚꽃과 정자가 정말 잘 어울리지요. 벚꽃시즌에 계양구에 오신다면 꼭 구경하러 오세요!

아! 그리고 피크닉도 가능한데, 계양경기장이 바로 옆인데 그곳에서도 가능합니다.

 

 

2. 굴포천 둘레길

- 촬영일자: 2024년 4월 5일

- 위치: 인천 부평구 갈산동 369-2(굴포천역 6번 출구)

- 주차정보: 굴포천역주차장(유료)

                   롯데마트 삼산점(유료/마트 내 구입 영수증 3시간 무료)

 

 

 

 

벚꽃구경은 웬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좋지요. 이곳은 굴포천역에서 가깝습니다. 굴포천 기후누리체험관을 끼고 시작되는 곳입니다. 벚꽃 구경하는 길이 다소 매끄럽지 않아서 운동화를 신고 오시면 좋아요. 흙길이기도 하고요.

 

 

 

유모차를 끌고 다니기는 어려운 길이지만 그래서인지 운치는 더 좋은 거 같아요. 생태 연못도 조성되어 있어서 아이들 데리고 나들이 코스로도 좋습니다. 한 바퀴를 돌면 한 시간 남짓 걸린다고 하는데 저는 돌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구경하러 갔던 날은 날이 흐려 카메라에 잘 담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벚꽃이 이뻤습니다. 굴포천에 카페가 많아서 벚꽃구경 후 커피 한잔하셔도 좋습니다.

 

 

3. 화도진공원

- 촬영일자: 2024년 4월 7일

- 위치: 인천 동구 화수도 319-47(동인천역 4번 출구 10분)

- 주차가능(협소함)

 

 

화도진 공원 입구로 들어 계단을 오르면 바로 보이는 곳이에요. 제가 봤던 벚꽃 나무들보다 나무 키가 높더라고요. 그래서 벚꽃나무가 많지는 않은데 웅장한 느낌입니다. 명소까지는 아니지만 화도진공원만의 느낌이 있어요. 벚꽃구경하면 사람이 많아서 복잡한데 여기는 한적해서 좋았어요.

 

화도 진지에서 한옥과 벚꽃의 어우러짐이 너무 아름다워요. 벚꽃길을 한없이 걸으면서 구경만 하다가 이렇게 운치 있게 벚꽃을 즐기니 마음도 차분해지면서 한없이 벤치에 앉아있게 되었네요. 밤에도 개방을 합니다. 밤에는 조명으로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니 방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4. 인천대공원 

- 촬영일자: 2024년 4월 7일

- 위치: 인천광역시 남동구 무네미로 238

 

 

인천대공원은 벚꽃축제로 엄청나게 유명합니다. 벚꽃시즌이 되어 방문하시려거든 8시도 부족하고요. 7시엔 도착해야 합니다. 제가 최근 주말에 산책한다고 주변에 있었는데 9시였는데도 도로 갓길 주차는(남문 쪽) 이미 만차였습니다.

 

인천대공원은 면적이 엄청 넓습니다.

그래서 정문, 남문, 동문 이렇게 입구가 형성되어 있고요.

 

벚꽃구경을 가신다 하면, 남문으로 입장(남문은 주차장 없음) 하셔야 합니다. 인천대공원역과 같이 위치합니다.

주차장은 정문과 동문에 위치합니다. 하루 주차료는(소형기준) 3천 원입니다. 

주차장에서 남문은 상당히 멉니다. 공원을 가시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서 맞게 이용하시며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정문을 이용하였습니다. 아이 없이 방문하여서 정문을 시작으로 크게 한 바퀴 돌면서 벚꽃길까지 걸었습니다. 

자전거 대여소도 있고, 피크닉도 할 수 있어서 평소에도 인기가 많은 곳인데 벚꽃축제 기간에는 방문객들이 더 많겠지요

 

근처에 산이 있는지 등산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공원 전체가 벚꽃길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즐길만한 길이가 됩니다. 특별히 놀이기구가 있지는 않지만 넓은 공간으로 가족들의 방문이 많은 곳이며, 동물원도 알차게 있어서 아이들도 더 좋아하는 곳입니다. 피크닉 자리만 잘 잡는다면 하루를 온전히 잘 즐길 수 있는 좋은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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