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만에 에버랜드 방문인지. 아이를 낳고 나이를 먹어가는데도 놀이동산 나들이는 늘 설레어요.
설레는 반면 또 요즘 푸바오와 튤립축제 덕분에 에버랜드의 인기가 어마어마합니다. 평일도 사람이 많지만 주말은 더 많다는 후기에 진작 겁을 먹고 있어서, 계획이 흐트러지면 스트레스를 받는 극강 j인 저는 가기 며칠 전부터 큰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저 같은 MBTI를 갖고 계신 분이라면 저의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고자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월요일 방문하였고, 에버랜드 정문주차장 입장을 10시반에 하였습니다.)
1. 에버랜드 어플을 다운받으세요.
요즘엔 모든 게 어플이죠. 일단 에버랜드 어플을 다운로드하시고요.
에버랜드 입장표를 구매하시면 쿠폰일련번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하시고, 이용권 텝에서 하단에 에버포켓 선택하면 등록하기.
그리고 4가지 방법 중 가능하신 방법으로 등록해 주시면 됩니다.
등록 후 에버포켓으로 들어가면 구매하신 인원수에 맞게 입장권이 인원수에 맞게 설정이 됩니다. (에버랜드 입장 시 직원에게 보여드리면 됨) 스마트예약을 위해서 한 사람이 모든 입장권을 한 번에 등록해 주세요. 그래야 예약할 때 편합니다.
2. 정문유료주차장 이용 전에, 카카오 T 어플 설치하기.
에버랜드 주차장은 정문 주차장과 무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정문 유료 주차장은 말 그대로 입장하는 곳과 가까워서 주차 후 빠르게 입장이 가능합니다.
무료주차장은 입장하는 곳까지 걸어서 20분 내외로 걸려서, 무료 주차장 이용 시엔 셔틀버스를 이용하셔서 정문으로 오셔야하구요. 셔틀버스는 무료, 5분간격으로 수시로 운행합니다.(유모차 탑승가능)
에버랜드 정문 주차장 이용시 이용금액 아래와 같습니다
- 카카오 T 주차 모바일 정산 시: 최초 2천 원/ 이후 30분당 1천 원/ 1일 최대요금 1만 원(정상금액 15000원)
- 무인정산 시: 최초 3천 원/ 이후 30분당 1,500원/ 1일 최대요금 1만 2천 원
- 출구정산 시: 최초 2,400원/이후 30분당 1,200원/1일 최대요금 1만 5천 원
카카오 T(택시) 어플은 대부분 사용하실 텐데요.
어플로 주차정산신청을 하시면 5천 원이 할인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어플로 사전정산신청을 사용하세요
먼저 사전결제신청을 위해서
1. 어플로그인을 하시면 "주차" 선택하시고, 주차패스로 들어가셔서 본인명의 카드 등록과, 자동차 정보를 입력.
2. 유료주차장에 주차 후에 다시 앱을 켜서, 마이카 - 주차 버튼을 클릭. 자동으로 어플이 인식하여 주차를 확인시켜줌.
3.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나서, 사전정산 버튼을 클릭하시고 신청하시면, 주차장을 나갈 때에 자동정산이 됨.
3. 카카오 T 어플에서 정문 주차장 현황 체크하기.
에버랜드 정문 주차장 상황이 어플에도 표시가 됩니다. 그래서 출발하기 전부터 어플 접속을 하면서 주차장 상황을 계속 체크했었는데요. 우연히 가는 날 새벽에 주차장 상황을 보게 되었는데 총 1971 자리 중 315자리만 표시가 되더라고요. 새벽에 에버랜드 직원들이 있다고 한들 1500대 이상 주차가 되어 있지는 않을 텐데 말이죠.
월요일 집에서(인천) 9시쯤 출발하였고, 이미 어플 상에서는 만차상황. 그래서 정문과 제일 가깝다는 에버랜드 1A 무료주차장을 찍고 출발하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평일인데 315자리만 있다는 것도 이상하고, 주말이면 포기하고 무료 주차장을 갔을 텐데, 어차피 오픈런 늦은 거 유료주차장으로 가자고 하고 중간에 다시 입력하였는데요.
도착한 월요일 10시 10분 정문유료주차장 상황은 35프로이상 생각보다 유료주차장 자리가 넉넉히 있었습니다.
일단 평일에 가시는 분들 중에 평일오픈런 까지는 아니더라도, 10시 반 전후로 가시는 분들은 유료주차장으로 먼저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주말은 소용없는 말이긴 합니다) 10시 10분쯤 에버랜드 주차장 가는 길에 들어섰고, 주차장 입구를 지나 주차까지 다 하는데 10시 30분에 완료하였는데, 저희가 정문유료주차장에 주차하고 나니 주차장 자리가 5프로 정도 남았었어서 간당간당하였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평일이라 하더라도, 안전빵은 9시까지 주차를 완료하자입니다.
4. 입장 후, 바로 해야 할 일
에버랜드를 입장하자마자
에버랜드 어플에 스마트예약이 바로 활성화가 됩니다. (판다월드, 사파리, 로스트밸리)
그래서 입장을 더 빠르게 하면 할수록 스마트예약 성공확률이 높습니다.
빨리 도착을 하여도 입장줄이 엄청 길어서 맨 뒤에 서 계시다면, 주말일 경우 스마트 예약이 마감될 수 있어요.
아무튼 입장하시자마자 스마트예약이 가능한지 보고 바로 예약을 눌러주세요!!
5. 기타 (에버랜드 동선 및 사파리현장대기 후기)
저희는 평일 11시가 다되어 입장을 하였는데
스마트줄서기 예약은 모두 완료가 되어 있었습니다. 너무나 슬퍼....
(판다월드는 여유가 있었는데 아마도 푸바오가 아니어서였던 거 같고요.)
로스트밸리와 사파리는 역시나 인기가 많아서 아마 입장오픈되고 바로 예약이 마감되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사파리 현장대기를 해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일단 저희는
판다월드 라인으로 내려가 다른 동물들 구경을 하고(펭귄, 호랑이)
11시 반쯤에 그 근처에서 간단하게 김밥을 먹었어요.
그러고 나서 나머지 동물을 구경을 하였고(새, 원숭이)
사파라를 지나서 T익스프레스 있는 곳에서 잠시 쉬다가
산리오 페리어타운을 구경하였습니다. 한 바퀴 돌았으려나, 그때가 오후 1시.
사파리 현장대기가 2시부터인데 느낌상 지금 가야 될 것 같아서
1시 10분쯤에 사파리 대기줄에 도착하였습니다.
저의 판단이 좋았던 게 저희 앞으로 7팀 가량 있었고, 1시 50분쯤 현장대기자를 입장시켜 주더라고요.
(현장대기자 입장후, 순식간에 사람이 몰려 들어서 대기하는 곳이 꽉 차게됨/ 여기서부터 탑승까지 두시간소요)
들어가자마자 바로 사파리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사파리 구경을 하고 다시 산리오 페리어타운으로 와서 페스티벌 트레인을 탔어요. 대기는 30분이었고
5분 정도 운행을 하고, 포메인 쌀국수를 옆에 끼고 올라오니 2시 50분. 그래서 10분 뒤 퍼레이드를 바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에버랜드를 둘러보고 나니 4시였고, 저희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6. 느낀 점
에버랜드는 평일이든 주말이든 무조건 오픈런이 답입니다.
평일은 오전 9시까지, 주말은 적어도 오전 8시까지 입장줄에 서야 돼요.
월요일 방문이었지만 주말인 건가 싶게 사람이 많았습니다.
이왕 가는 거 일찍 가셔서 하나라도 더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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