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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르게 놀아보자

인천 영종도 인천학생과학관/ 무료로 관람할수있는 유익한 인천학생과학관

by vm-vm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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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에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가능한 과학관이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한 곳 이라니 안 가볼 수 없겠지요? 영종도 가볼 만한 곳이에요. 관람 내용이 38개월인 딸아이는 어려울 수 있었지만, 수족관도 있고, 곳곳에 흥미를 유발하는 체험이 있어서 방문 추천드립니다.

 

"인천학생과학관"
- 인천 중구 영종대로 277본길 74-10
  (032-880-0792)
- 월요일 정기휴무
  운영 10시부터 17까지
- 주차가능, 2층수유실(기저귀갈이대), 6 휴게실 있음(간단한 간식)
- 예약 없음. 무료관람, 매점 없음
- 엘리베이터 있음
- 공휴일은 확인해 보시고 방문하세요.

 

 

 

 

주차장은 있는데 주말엔 조금 협소할 것 같아요. 저희는 11시 반쯤 갔는데 자리가 없었어요. 영종도가 외져있다고 생각했는데 과학관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계속 오시더라고요. 저희가 한 시간 반 체험하고 나왔을 때는 입구가 더 복잡했답니다.

 

 

예약 없이 무료로 체험하는 곳인데, 아이러니하게 입구에 관람권을 뽑게 되어 있었습니다. 인원수에 맞게 뽑으시면 됩니다.

과학관은 총 1층부터 6층까지 되어 있어요. 1층은 수족관, 2층 자연사탐구관, 3층 기초과학체험관, 4층 미래과학관, 5층 과학체험관, 6층은 휴게실입니다.

 

 

과학관에 왔으니 그래도 기념사진을 한번 찍었고요. 1층부터 5층까지 둘러보니 초등학생 정도가 수준이 맞을 것 같았어요. 하지만 다 어려운 건 아니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도 있어서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열심히 체험할 수 있었답니다.

어린아이와 오셨다면 1층 해양 수족관을 먼저 관람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2층부터 관람하고 나서 맨 마지막에 수족관을 오게 되었는데, 별 기대 없이 내려왔다가 생각보다 해양수족관이 잘되어 있어서 놀랬습니다. 아이도 물안에 물고기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즐거워합니다. 우리나라에 서식 중인 열대어와 산호 등등을 관찰할 수 있어요. 

 

 

같은 층에 미디어아트도 있어요. 화면 커서 아이는 조금 무서워하더라고요. 의자도 준비되어 있어 잠깐 쉴 수 있고요. 7세 이하 아이들만 체험할 수 있는 공룡화석발굴터도 있습니다. 저희는 시간이 안 맞아서 체험은 못하였습니다. 체험시간은 30분으로 10시, 11시, 14시, 15시, 16시 이렇게 오픈됩니다. (양말착용필요)

 

 

 

 

그리고 2층 자연사탐구관으로 올라갑니다. 입구에 바로 천체투영실이 있는데, 후기에 보니 공룡멸종에 관한 영상을 상영해주네요. 저희는 시간이 안맞아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후기에보니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다고 하네요.

 

천체 투영실을 지나가면 공룡 모형과 화석에 대해 전시되어 있어요. 아이가 공룡을 처음 보는 거라 그런지 조금 무서워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이곳이 너무 흥미로웠어요. 어렸을 때 박물관 오면 지루했는데 나이가 먹어가는지 이런 작품 보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요. 1층에서 은근히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관람을 하고 나오면 끝에 탁본을 하는 곳도 있어요. 어렸을 때 즐겨했던 놀이가 있다니 저희도 잠깐 이용해 보았습니다. 슥슥그려주니 공룡모양인 짜잔 하고 나타나요. (바로 옆에 수유실과 기저귀갈이대가 있습니다.)

 

 

 

3층 기초과학체험관입니다. 

여기서부터 조금은 어려워져요. 

이곳은 작용과 반작용, 역학적 에너지, 보존, 가속도 등등 과학에 흥미 없는 엄마 가봐도 재미가 없...... 어요

그중에 아이가 좋아했던 건 헬리콥터는 어떻게 나는지, 에어테이블 이었어요.

아이가 느끼기엔 게임 같았나 봐요? 지루해하면서도 이 공간에서는 재미를 느끼더라고요.

 

 

 

 

4층 미래과학관입니다

미래과학관에는 춤추는 미니로봇이 있어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나 봐요

상영시간은 평일 14시 반, 15시반입니다. 주말은 11시, 14시반, 15시 반, 16시입니다.

그리고 4D, VR체험관이 있습니다. 키 120센티 아이들 우선 입장이며, 자리가 남는다면 그다음순서가 어른입장됩니다.

10분 정도의 롤러코스터 체험으로 의자가 흔들리고 바람이 나오는 등 아이들이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겠습니다.

 

 

 

같은 라인에 지진의 크기와 지진의 규모, 지진 피해를 줄이는 방법, 그리고 쓰나미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재미있게 풀어 논거 같습니다. 

 

 

 

 

5층은 아이가 체험하기는 장소도 협소가 사람이 많아서 패스하였고요. 6층 올라가면 휴게실이 있어요.

휴게실이 있다는 걸 알고 갔다면 간단하게 샌드위치라도 준비해 갔을 텐데 아쉬웠네요.(컵라면과 같은 국물류는 금지) 생각보다 경치가 좋았어요. 자리도 많았고 몇 가족이 앉아서 간식을 드시고 계셨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큰 아이들과 오신다면 체험시간이 2시간 반 이상은 보장된 곳이라 이런 공간이 필요할 거 같더라고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학습적인 부분보다는 호기심을 갖는 정도의 반응이었습니다만, 하루를 무료하게 보내기보다는 조금이라도 아이가 무엇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곳이라 부모입장에서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영종도 나들이 코스로 오시면 더욱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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