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양떼목장/ 서울근교 가족과 연인과 함께 나들이 코스로 좋은 양평양떼목장.

양떼목장은 강원도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가까운 거리인 양평에도 있다고 하여 방문해 보았습니다. 강원도처럼 높은 언덕에 양들이 있지는 않았지만, 깔끔하게 관리가 되어있어 쾌적하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위치와 정보

"양평양떼목장" 031-774-4512

경기 양평군 용문면 은고갯길 112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영업 9시반- 18시까지(주말은 19시까지)
입장료 6천원, 네이버예약(5프로 할인)
현장발권 모두가능(종료 1시간 전마감)
- 24개월 미만무료/애견불가/유모차가능

 

 

 

 

네이버예약으로 입장료 500원 할인받았습니다. 입장료 안에는 건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놀이터와 모래놀이 등등 즐길거리가 다양해요. 여름에는 수국,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도 즐길 수 있어서 1년 내내 방문 가능한 곳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이곳을 처음 방문하기도 하였지만, 네비가 알려주는 데로 잘 가고 있는데 입구를 못 찾아서 두 번이나 돌고 돌았어요. 절대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지나간 게 문제. 아무쪼록 다른 분들은 잘 찾아가시겠지요? 

 

 

 

 

주차장은 생각보다 정말 넓었어요.(주차무료) 보이는 곳이 매표소입니다. 네이버예약했다고 말씀드리면 이름을 확인해 주시고, 인원수에 맞게 건초를 주세요. 넉넉한 양을 받고 입장해 봅니다. (건초추가 1천 원)

 

 

 

내부시설

 

 

 

아기양부터 양들이 정말 많았어요. 건초를 받아 들고 양에게 먹이를 주러 가봅니다. 딸아이가 차 안에 있을 때는 너무 좋아하길래 좋아할 줄 알았더니 아직은 양이 무서운가 봐요. ㅠㅠ 먹이체험은 고스란히 저희의 몫이 되었어요. 날이 흐렸지만 오히려 양 떼 목장 체험하기는 좋은 날씨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직접 우리로 들어가서 먹이를 줄 수 있는 장소도 있어요. 건초 바구니를 들고 있으니 양들에게 제일 인기인은 사람이 되었어요. 졸졸졸 계속 쫓아와요. 바구니를 내밀면 어찌나 적극적이던지 바구니를 바닥에 놓게 되더라고요. 귀여운 양들.

 

 

 

그리고 매점도 있습니다. 이곳에 어른들 커피나 음료도 판매하고, 아이들 아이스크림, 쥬스, 생수, 간식거리들이 많이 있어요. 아기의자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매점 앞에 쉼터가 있어서 신발 벗고 이용가능하고요. 간단히 도시락 싸와서 이곳에서 섭취가 가능하니 이 점도 좋은 것 같습니다. (화장실 있음)

 

 

양떼목장에서 양만 볼 수 있는것이 아니예요. 오리, 닭, 타조도 살고 있습니다. 동물들을 구경하며 올라가다보니 운영하시는 곳곳에 애정이 많아보였습니다. 방문한 시간만큼 허투르 보내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랄까요

 

 

 

양떼목장 포토존이예요. 양떼목장 입구에만 양이 있는 줄 알았는데, 더 넓고 개방적인 곳이 또 있었어요. 하루종일 풀만 뜯어먹는 중이어서 제대로 양은 볼 수 없었는데, 꼭 강원도에 온 것처럼 넓은 초원이 멋있었어요.

 

 

 

저는 방문 전까지도 양떼목장이라고 해서 별다른 검색 없이 방문하였는데, 이렇게 아이들이 놀 수 있는곳도 있었어요. 생각보다 놀랐습니다. 퀄리티가 좋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은 그런거없이 너무나 잘 놀수 있을 거 같았어요. 저희 딸아이도 비치되어 있던 놀잇감들을 하나하나 다 가지고 놀기 바빴습니다. 

 

 

이곳은 위험천만놀이터라고 소개는 되어있지만 전혀 위험하지 않은 아이들 놀이터예요. 시소부터, 그네 등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긴 나무를 그냥 엉성하게 얹혀 놓은 거 같은데, 아이들이 조심스럽게 올라갔다 내려오기도 하고, 쉴 수 있는 테이블도 있어요. 

 

그리고 손수레도 이용가능? 한데요. 물건을 옮기는 용이 아니라 보호자가 아이를 뒤에 태우고 양떼목장을 돌 수 있어요. 아이들은 이런 거에 또 엄청 좋아하잖아요? 소소한 재미로 아이들과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용후기

서울과 거리도 가깝고, 체험비용도 저렴한 데다가 시간제 한없이 아이들과 즐겁게 놀 수 있는 공간도 생각보다 다양해서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주변에 두물머리나 용문사도 위치해 있어서 여행코스에 알맞게 넣으시면 참 좋은 하루를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