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카페 검색하다 알게 된 빌리 카페입니다. 알고 보니 벚꽃뿐 아니라 대형식물원과 애견 동반이 가능한 넓은 정원이 있는 여러 가지로 즐길 수 있는 카페였습니다. 인천대공원 근처에 있다 보니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카페입니다. 나들이 나오셨다면 이곳에서 좋은 시간 보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치와 정보
" 빌리 카페"
- 인천 남동구 장아산로 64 (인천대공원역 1번출구 998m)
- 매일 10시부터 22시까지
- 대형주차장. 아기의자있음
- 애견동반가능
유모차, 가방 이용 시에만 식물원 출입가능
야외잔디석 목줄 착용 시 10킬로 미만 가능
본관 실내 애견동반불가능
이곳이 카페 본관입니다. (촬영일자 24년 4월 7일)
카페 위치가 지하철역에서 먼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손님들이 대중교통으로 오기는 조금 어려워서 그런지 주차장은 넓게 준비되어 있어요. 제가 이날 오픈런을 했는데 아침 이른 시간이었지만 주차장이 빠르게 차더라고요.
이곳 본관 1층에서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하시면 됩니다. 음료와 디저트 가격은 비싼 듯 아닌 듯합니다. 빵 종류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어요. 저희는 딸기 바스크 치즈케이크(8.5) 아메리카노(5.8) 주문하였습니다. (본관은 애견입장불가능)
손님들이 모여들고 제가 처음 주문이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나오진 않았어요. 5분 정도? 손님이 더 많아지면 음료 나오는데 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 같았습니다. 응대도 생각보다는 별로여서 아쉬웠네요. 어차피 벚꽃을 보러 온 거라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습니다.
카페 내부
저희 동네는 벚꽃이 만개였는데, 같은 인천인데도 이곳은 벚꽃이 70프로 핀거 같았어요. 창가 자리가 4자리 정도뿐이라 저 뒤에 오시는 손님들은 2층 다른 자리에서 기다리시다가 자리가 생기면 바로 앉으시더라고요. 창이 큰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벚꽃을 보기에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촬영일자 24년 4월 7일)
야외 잔디 공원입니다. 커피를 주문하실 때에 직원분이 어디서 드시는지 물어보시더라고요. 실내인지 실외인지에 따라 컵 종류가 달라지는 거 같았어요. 실내에서 먹다가 실외로 옮기는 건 불가능하시다라고 하시더라고요. 저희는 실내에서 먹고 집에 가기 전에 정원에 잠깐 구경 정도만 하였네요.
이곳이 손님이 많은 이유가 애견 동반도 가능하고 넓은 정원이 있어서 그런 거 같아요. 잔디공원은 10킬로 미만 목줄을 한 애견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날이 점점 좋아지니 이런 야외에서 커피 한잔 먹기 좋은 곳입니다.
여기는 별관이에요. 대형 식물원 느낌이에요.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어요. 구석구석 앉을자리가 정말 많더라고요. 식물원이라 하면 내부가 덥지 않을까 싶었지만 여름에는 대형 에어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자리마다 콘센트도 설치되어 있어요. 한 바퀴 돌고 나니 다음에 오면 식물원 자리에서 커피 한잔하고 싶더라고요. 초록초록 하니 마음도 싱그러워지는 기분이랄까요..... (나이 먹어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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