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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그리고 디저트

인천 청라 소풍을 파는 가게/ 산타 할아버지가 나타날 것만 같은 크리스마스 카페. 강력추천.

by vm-vm 2023.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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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인천이 크리스마스로 핫하데요. 저는 몰랐는데 그렇다고 하네요. 그런데 정말 그렇기도 한 게 지금 크리스마스전까지 가야 할 곳이 너무나 많아서 행복합니다. 어디서부터 가야 할지 주말에 계획이 꽉 찼어요. 오늘 소개할 이 카페는 인천 청라에서 크리스마가 아니더라도 늘 핫한 곳입니다. 지금 현재 벽난로 포토존 (11월 23일) 12월 예약을 받고 있으니 제 글을 읽어보시고 재빠르게 방문해 보세요.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위치와 정보

"소풍을 파는 가게"
- 인천 서구 청라라임로 183번 길 11-1
- 매일 11시부터 21까지
- 주차불가능, 애견동반가능
- 벽난로 포토존 1시간 대관예약
  인스타그램으로만 예약 https://instagram.com/flowers_picnic

 

 

이곳은 사진 딱 한 장 만 보더라도 늘어져 누워있다가도 바로 일어나서 가고 싶은 곳입니다. 작년부터 눈여겨보다가 최근에 예약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부리나케 다녀왔습니다. 제가 예약할 때에는 평일이었고, 그리고 11월이라 조금은 여유 있었는데, 그래도 빠르게 예약이 마감되더라고요. 지금 현재 12월 첫 주를 인스타그램으로 예약받고 있습니다. 아마 시간이 갈수록 더욱더 치열한 예약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약 시 주의사항으로는 인스타그램 공지 외에  날짜 문의 안 받으시고, 5인 인원은(4인까지만) 안 받습니다. 예약날짜 시간 변경도 절대 불가합니다. 1시간 1팀 운영을 하시고, 음료 포함 가격으로 운영하십니다. (금액은 인스타그램으로 문의) 그리고 벽난로 포토존만 예약하며, 그 외에 카페 이용은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크리스마스 벽난로 내부

 

크리스마스 벽난로크리스마스 벽난로크리스마스 벽난로
크리스마스 벽난로

 

 

예약한 벽난로 공간입니다. 사장님께서 하나하나 손수 꾸며내신 공간이 정말 너무너무 예뻐요. 눈물 나요 정말. LED벽난로와 크리스마스 여러 가지 소품들이 한 곳에 모여 있으니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빈티지한 소품들이 외국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 주네요. 그런데 크리스마스에 외국에 가도 이런 분위기를 만날 수 있을까요. 장담컨대 이곳 크리스마스 분위기로는 해외 어디를 가더라도 최고로 손에 꼽을 것 같네요. 사장님께서 아직 덜 꾸며놓으신 게 이 정도라니요. 제대로 꾸미시면 어떻게 될까요? 소품이 아무리 많더라도 센스 없으면 정신사 가운데 하룻밤 묶어가고 싶을 정도로 아늑한 공간이었습니다.

 

카페 메뉴카페 메뉴
카페 메뉴

 

 음료는 예약금액에 포함되어 있고요. 저희는 음료만 먹기는 아쉬워서 디저트하나 구매하였습니다. 저 디저트 외에도 여러 가지 메뉴가 있으니 방문하셔서 다른 음식과 음료들도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이긴 한데 브런치 카페가 더 맞는 거 같았습니다. 

 

 소풍을 파는 가게 내부  소풍을 파는 가게 내부  소풍을 파는 가게 내부
소풍을 파는 가게 내부

 

달콤한 주스와 맛있는 디저트를 먹은 후, 인생샷 찍기로 돌입. 아무렇게나 찍어도 사진이 너무 잘 나와요. 크리스마스 캐럴이 흘러나오는 방이라 진짜 편안한 게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어요. 그리고 불이 너무 밟다면 불을 끌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사장님께 그 점을 안내받았는데, 집에 가려고 나오니 그때서야 생각이 나더라고요. 어둡게 하면 크리스마스 트리에 전구가 반짝반짝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웠어요. 프라이빗하게 한 시간 동안 이곳에서 눈치 보지 않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너무 좋더라고요. 낯을 많이 가리는 저희 아이도 이렇게 저렇게 포즈도 취해보고 편안하게 있어줘서 너무 고마웠어요.

 

 

카페후기

 

사장님께서 산타마을에서 산타와의 티타임을 꿈꾸며 만든 공간이라 하셨는데, 정말 그 느낌 그대로 동화 속에 들어온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핫한 곳을 가기가 엄두가 나지 않는것중 하나가 사람이 너무 많은 것이 가기 전부터 스트레스인데 차라리 이렇게 예약제로 이루어지니 예약만 수월하다면 이곳이 크리스마스 천국이 아닐까 싶네요. 예약에 실패하셨다 하더라도, 카페 공간에도 따로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어서 사진을 예쁘게 담아가실 수 있습니다. 매 계절 예쁜 꽃장식으로도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고, 또 피크닉 세트 대여도 하셔서 근처 공원에서 피크닉 세트와 함께 피크닉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습니다. 날이 많이 풀리는 계절이 오면 저도 다시 방문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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