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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르게 놀아보자

일산 다인이네 딸기체험 농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싱싱한 딸기체험 가능한 농장.

by vm-vm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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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니 쏠쏠히 지출하게 되는 것이 바로 체험비 같아요. 아이가 크면 클수록 해줘야 할 것, 배워야 할 것, 경험해봐야 할 것이 많다 보니 주말마다 어디를 가야 될 것 같고, 그러다 보면 지출이 상당히 쏠쏠합니다. 물론 아이가 즐거워한다면 돈이 아깝지 않지만 아무래도 주머니 사정을 생각 안 할 수가 없게 되는데요. 제가 딸기체험을 몇 번 해보았지만 이곳만큼 가격이 저렴한 곳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있으면 알려주세요) 그리고 너무 친절하고 관리가 너무 잘되어 있어요. 예약이 조금은 치열할 수 있으나 조금 부지런하시면 예약가능하니 꼭 체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위치와 정보

"다인이네 딸기 체험 농장"
- 0507.1321.4134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법곳길 482-10
- 체험시간 10시, 13시, 15시/ 이용시간 1시간반
- 4인기준 1kg 28,000원 (추가 100그램당 2,800원)
  6인기준 2kg , 12인기준 3kg 
- 예약(네이버) 매주 금요일 11시 오픈
- 주차가능/ 화장실 

 

 

 

 

 

다인이네 딸기농장은 체험비용이 따로 없습니다. 오로지 딸기를 따고 나서 딸기 무게로만 값을 받고 있어요.

4인기준 1킬로 28,000원이고요. 추가될 경우 100그램당 2,800원을 받고 있습니다. 보통 딸기체험농장에 가보면 1인당 가격을 12,000원에서 15,000원까지도 받고 그러다 보면 3인가족 딸기체험비가 5-6만 원선을 넘어서게 돼요. 거기다가 딸기아이스크림 만들기나 딸기잼 만들기까지 하면 외식 수준이 되고 맙니다. 체험을 하고 나와서도 큰 지출에 이게 맞나 싶은데 다인이네 딸기 농장은 정말 딱 순수한 체험비 같아서 즐겁게 체험하고 돌아왔습니다.

 

 

딸기체험장 내부

 

다인이네 딸기농장 내부다인이네 딸기농장 내부다인이네 딸기농장 내부
다인이네 딸기농장 내부

 

 

저렴하다고 해서 시설이 형편없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동시에 여러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쾌적한 장소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포토존도 곳곳에 있고요. 어른들을 위한 커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딸기를 따서 씻을 수 있는 싱크대와 컵, 그 외에 필요한 물품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다인이네 딸기농장다인이네 딸기농장다인이네 딸기농장
다인이네 딸기농장

 

 

그리고 이곳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시설도 간단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람 인원에 비해 놀이기구가 조금 부족한 듯하나 그래도 서로서로 양보하며 아이들이 잘 놀 수 있을 정도이고요. 그래서인지 딸기체험장은 넓었어요. 그래서 인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딸기를 따는 동안에는 동선이 엉키지 않았고요. 딸기가 알이 작진 않을지 걱정했는데 작은 것도 많았지만 큰 것도 많이 있었답니다. 저희는 아이가 먹을 거라 작은 크기 위주로 땄는데 잘했던 거 같아요. 무게보다는 양으로 승부하는 저희 가족. 

 

 

딸기체험장

 

다인이네 딸기농장 내부다인이네 딸기농장 내부다인이네 딸기농장 내부
다인이네 딸기농장 내부
다인이네 딸기농장 내부다인이네 딸기농장 내부다인이네 딸기농장 내부
다인이네 딸기농장 내부

 

작은 카트 위에 딸기상자를 얹혀놓고 장을 보듯이 딸기 한 알 한알 따는 재미가 너무 좋았어요. 아이도 얼마나 좋아하던지.

1킬로만 따게 하려고 설득에 설득을 반복하였는데 결국은 1킬로를 조금 넘어가긴 했지만 1킬로도 정말 많은 양이었답니다. 딸기를 따면서도 딸기향이 솔솔. 

 

딸기를 따는 시간은 정말 금방이더라고요. 이용시간이 1시간 반이었는데 딸기를 따서 씻어서 먹는 시간은 30분 남짓이었던 거 같았어요.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도 있었지만 아이가 감기에 걸렸던 터라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아쉽네요) 비닐하우스가 따뜻할 거란 예상과는 달리 저는 조금 선선했어요. 날씨가 좋았던 날이기 했는데도요. 그러니 옷은 조금 챙겨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주인 분들도 너무너무 친절하셨고, 깔끔한 시설과 넓은 공간이 순수한 체험장에 맞는 곳이었습니다. 다른 농장에 비해 규모가 있어서 딸기를 딸 수 있나 없나 확인하지 않고 방문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제가 갔을 때도 반은 익었고 반은 익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2월에도 무조건 체험가능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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