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 즈음
딸아이와 유모차 산책을 하던 중
우리 동네에도 이런 분위기에 카페가 생겨?
하면서 의심이 드는 곳이 생기고 있었다
그때는 아이와 단둘이
어디를 가본 적이 없어서
카페에 작정하고 방문했었는데
그만큼 너무 취향 제격이여던 곳
십시일반 인천점
-인천 계양구 오조산로 55
- 032-551-3466
- 영업매일 10시부터 10시
- 키즈존/반려동물 야외만 가능
- 아기의자 있음
- 주차가능 (같은 건물 2층에 교회와 같이 사용/주말엔 주차장 협소함)
작년 5월에 방문했던 사진이에요
1년 전인데 사진 보니 너무 아가해 ㅠㅠ
야외좌석도 너무 예쁘죠?
여긴 인테리어가 너무 좋아요
휴양지에 온 기분입니다.
일 년이 지난 지금 다시 방문해 보았어요
카페는 어디든 시간이 지나면서
디저트류가 많이 바뀌더라고요
제가 처음에 방문하였을 땐
메인에 휘낭시에가 많았고
휘낭시에도 바짝바짝 하니 맛있었어요
근데 다시 가보니
메인이 조각 케이크로 변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솔직히 너무 놀랬어요
케이크가 너무 고급져서요
전체 사진인데요
실물이 안 담기네요
와.. 진짜 위가 소처럼 4개면
하나씩 다 맛보고 싶은 비주얼이에요
가격이 좋은 게
조각케이크 하나에 크기가 커요
흑임자 곶감 케이크랑
옥수수 크럼블 중 고민하다가
옥수수 크럼블로 선택하였어요
아!
휘낭시에도 소량 판매 중이에요!
짜란~
옥수수 크럼블 (6천 원)
아이스 아메리카노입니다 (4,200원)
커피는 아쉽게도 약간에 산미가 있고
제가 좋아하는 묵직한 맛은 아니었어요
제가 옥수수를 좋아하지 않는데
옥수수크럼블을 선택한 이유는
지금까지 먹어본 옥수수디저트를
맛있게 먹어본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주문했답니다
먹어보니
옥수수향이 안나지도 엄청 치우치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많이 달지도 않고 정말 딱 맛있어요
혼자서 하나 먹기는 아주 조금 크긴 했어요
근데 맛있어서 정말 한 수저 남기고 다 먹었어요
맨 밑에부터
빵시트-시리얼 느낌의 시트- 옥수수크림-빵시트-크림-클럼블
이 순인데 맛이 없는 게 이상할 정도로
공정이 많죠
하나하나 다 맛봤는데
조화가 좋네요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매장이 널찍하고
테이블 간격이 좁지 않아 답답하지 않아요
위생등급 매우 우수받으셨군요
무릎담요도 있어요
특색 있는 좌석이죠
모래가 있는데, 아이들의 모래놀이는 안 되는 것 같고
아이와 좌석 사용도 제한하고 있네요~
너무 더운 여름이 아닌 계절에
더욱더 유용할 야외석
야외석도 넉넉해서 시원한 날
디저트 먹으러 다시 와야겠어요
커피맛이 제 취향이 아니어서 조금은 아쉽지만
그 외에 모든 게 만족스러운 계양 십시일반 카페예요
계양구청 앞에 있어서 이쪽 근방 오셔서 방문하셔도 좋아요
인천 카페 십시일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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